‘서울물재생시설공단 기록관’이 17일 개관했다.
이번 개관은 지난 20년동안 민간위탁으로 운영되었던 ‘물재생센터’의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조성이 추진됐다.
기록관은 135㎡의 공간에 약 3만여 권의 기록물을 수용할 수 있는 보존서고와 열람실로 구성됐다. 공단은 기록물 관리에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전담직원도 채용했다. 탄천물재생센터의 기록물 11,237권을 정리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도 완료했다.
또한 자유롭게 기록물을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록관리시스템’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권완택 이사장은 “기록관에 보존되는 기록물은 서울하수처리의 과거와 오늘을 이어주고, 미래 물재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록물 관리뿐 아니라 앞으로 물재생 분야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해환경신문 이지연기자(kino33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