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환경부 소속)이 관내 전시관인 ‘생생채움’의 제2, 3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한 후,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생생채움’은 2007년 10월에 개관한 자생생물자원 전문 전시관이다. 매년 약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전시관을 찾고 있다.
전시관은 새해를 맞아 제2, 3전시실의 단장을 마무리 지으면서, 새로운 전시 연출 기법을 도입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벽면을 만지면 생명체가 되살아나는 가상의 숲, 관람객을 따라 움직이는 바닷속 물고기 떼 등 관람객과 전시물이 상호 반응하는 기법들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제3전시실은 생물표본의 제작에서 시작해 관리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생생채움’ 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환경로 42)에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이며, 설날과 추석 전날과 당일도 휴관이다.
입장료와 주차료 모두 무료이다.
(문의 : 032-590-7000)
서해환경신문 이지연 기자(kino33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