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기 위해 인천시청 기후위기시계 앞에 모인 ‘인천 시민사회’ (사진: 인천시) >

– 기후위기시계 데드라인 5년 → 4년, 기후위기 경각심 환기 –

– ‘잔반 Zero’,‘텀블러 나눠쓰기’등 300만 인천기후시민 생활실천 확대 촉구 –

안녕하세요~ ^^

지난 25일, 인천을 대표하는 시민, 사회단체가 인천시청 기후위기시계 앞에 모여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해 인천시청 기후위기시계 앞에 모인 '인천 시민사회' (사진: 인천시) >
< 행사 피켓 (사진: 인천시) >

지난 23일자로 기후위기시계의 데드라인이 5년에서 4년으로 해가 바뀌었습니다.

국제기후행동단체 ‘더클라이미트클락(The Climate Clock)’은 매년 기후위기시계의 해가 바뀌는 날을 기후 비상의 날로 정했습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해 인천시청 기후위기시계 앞에 모인 '인천 시민사회' (사진: 인천시) >
< 사진 : 인천시 >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탄소중립 기후시민공동체 등 인천을 대표하는 단체에서 20여 명이 참여하여 잔반 제로(zero), 1회용품 근절, 에너지 절약, B.N.D.(Buy Nothing Day) 실천, 아나바다 운동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 주변을 행진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해 인천시청 기후위기시계 앞에 모인 '인천 시민사회' (사진: 인천시) >
< 사진 : 인천시 >

행사를 주관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류제훈 팀장은 “탄소중립 실천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미래세대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탄소중립 컨설팅,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교육,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지원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은 탄소중립 시민 실천사업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교육, 종교, 공동주택 등 21개 단체가 참여하여 300만 인천시민 모두가 기후시민이 되어 탄소중립을 조기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해환경신문 이지연 마리아 막달레나 (kino33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