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 전시된 상품들 모습. 태안군과 농가들이 만든 웰빙 먹거리들입니다. (사진: 서해환경신문)
–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건립 4곳 ‘쾌거’-
– 농식품부 공모서 아산·논산·청양·태안 선정…국비 42억 확보 –
안녕하세요~^^
충청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년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APC) 건립 지원사업’에서 아산·논산·청양·태안 등 4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이란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부터 선별·포장·저장·출하까지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을 말합니다.
농식품부는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사업 계획과 투자 적절성, 마케팅 적정성 등을 살펴 전국 15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 중 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4개소가 선정됐습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2억 원과 도비 13억 원, 시군비 29억 원 등 총사업비 121억 원을 선정 시군 4곳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시설 신축 및 개보수, 시설 현대화, 정보화·자동화 시설 투입 등에 활용해 스마트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구축·가동하면 자동화 설비로 생산·출하 물량을 조절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정보화·규모화해 상품성 제고에 활용하는 등 산지 유통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덕민 충청남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구축하면 민선 8기 스마트팜 확산에 따른 농산물 생산량 증가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중심으로 산지 조직별, 품목별 실정에 맞는 산지 조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농산물 유통망을 원활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해환경신문 이지연 마리아 막달레나(kino330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