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안가 쓰레기들을 처리하는 모습 (사진제공: 태안군청) >

안녕하세요~ ^^

아름다운 바닷가의 절경을 해치고, 보는 이들을 눈쌀 찌푸리게 만드는 해안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들 ㅠㅠ 흑흑흑흑ㅠㅠ

바다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바라보고 있으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해안가 쓰레기들을 처리하는 모습 (사진제공: 태안군청) >
< 누군가가 폭죽으로 즐겁게 논 후, 해안가 바위에 그대로 버려두고 갔습니다… ( 사진 : 서해환경신문 )

왜 아름다운 바다에 와서, 행동은 아름답게 하지 못하는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사실상 ‘바다지킴이’ 자원봉사자 분들께서 정말 열심히 쓰레기를 주우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만 지나면 다시 쓰레기로 뒤덮여서 그것이 참으로 문제랍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바다를 품은 태안군, 관광해양도시 태안군이 60억여원의 비용을 투자해 해양쓰레기 근절에 앞장선다고 합니다!

< 해안가 쓰레기들을 처리하는 모습 (사진제공: 태안군청) >
< 신두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발견된 스티로폼 (사진: 서해환경신문) >

태안군은 6개 사업을 추진해 올해 총 6800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6개 사업의 내용과 추진하는데 드는 비용은 이러합니다.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19억 8600만 원),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16억 5000만 원) , 침적쓰레기 정화 사업(15억 원) ,해양폐기물 대응 사업(8억 6800만 원) 등이며, 이번 정화사업으로 태안의 어족자원이 보호되고 관광도시 태안의 이미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해안가 쓰레기들을 처리하는 모습 (사진제공: 태안군청) >
< 태안군청 홈페이지>

태안군은 559.3km에 달하는 긴 해안선과 같은 지리적 영향과 관광객 유입으로 다량의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힘을 모으고, 관련 단체들과의 협업해 효율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우선, 군은 관련 예산을 읍·면에 재배정해 해양쓰레기들을 상시 수거할 계획입니다. 수거 전문업체를 투입해, 암반지역과 도서지역과 같은 접근이 곤란한 지역의 쓰레기들도 깨끗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수거된 해양쓰레기 중에서 재활용 처리가 가능한 폐기물을 구분해 업체와 별도 계약해 환경보호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서해환경신문 이지연 마리아 막달레나(kino33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