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부석면 봉락리 일원에서 개최된 ‘마늘 기계화 수확 연시회’ 현장 (사진제공: 서산시청) >
안녕하세요~ ^^
충남 서산시가 지난 4일, 부석면 봉락리 일원에서 마늘 기계화 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산 지방은 삼국시대부터 마늘을 재배해왔고, 흙이 깊고 물을 잘 빨아들이는 황토가 마늘 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서산 마늘의 유명세는 하루 아침에 탄생한 것이 아닌데요, 마늘재배와 관련한 농부 선생님들의 피나는 노력이 뒷받침 됐었기에 오늘의 서산마늘이 있답니다. ^^
이 날 연시회는 마늘 생산비의 55%를 차지하는 인건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기계화 재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시에 따르면, 마늘 수확기계를 통한 수확은 수작업에 비해 노동시간이 76% 감소해 인건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박수 짝짝짝! ^^
시는 이날 마늘 수확기 4종과 줄기 절단기 3종 등 마늘 수확기계의 작동 방법을 선보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연시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마늘 수확으로 한창 바쁜 시기지만 생산비 절감이 가능한 기계화 재배에 관심이 생겨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연시회 등을 통해 우수한 농기계를 선택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서산형 밭작물 기계화 표준모델을 발굴해, 작물 재배 전 과정에 대한 기계화율을 높여 농가의 생산비용을 절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는 ‘2024년 마늘 우수모델 육성사업’에 참여한 부석농협에 파종기, 방제기, 수확기 등 필요한 농기계 8종 107대를 5년간 장기 임대해 점차적으로 기계화율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맛도 좋고, 영양만점인 서산마늘의 미래가 밝습니다~ ^^
서해환경신문 이지연 마리아 막달레나 ( kino33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