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생활문제와 법적분쟁을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무료법률상담실은 도청 본관 6층 청문회실에 있다. 행정·민사·형사 사건 및 각종 법률 해석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 10명과 세무사 5명을 위촉했다.

방문 상담이 원칙이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온라인 비대면 상담도 동시에 병행한다.

방문 상담의 경우 한 사람당 30분씩 이용이 가능하며, 상담받기를 희망하는 도민은 정책기획관실 법무행정팀(☎635-3136)으로 전화 신청 후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상담하면 된다.

방문 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에 가능하다. 온라인 상담은 도 누리집 ‘행정-법무행정-무료법률상담실’로 접속해서 절차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상담수요에 따라 위촉 인원과 분야를 확대해 도민에게 보다 더 명쾌한 법률 조언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찬형 도 정책기획관은 “무료법률상담실은 도민들의 법률 고민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행정서비스”라며 “도움이 필요한 모든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니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해환경신문 이지연 마리아 막달레나 기자(kino33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