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매력수종 도감’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물도감 제작은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기본방향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또한 완성된 도감은 프로젝트 담당실무자들의 교육자료과 참고자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

도감에는 서울의 공원과 도로변 녹지공간에서 볼 수 있는 수종, 서울에 조달이 가능하고 생육이 양호한 식물 중에서 꽃 피는 초화류, 화관목, 무늬식물 위주로 정리된다.

시민들이 개화 시기별로 식물수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구분해 수록된다.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권장 수종 113종, 서울시 지정 야생식물 보호종 10종도 도감에 포함된다.

시는 2월말까지 도감제작을 마무리하고, 서울시 공원여가센터와 25개 자치구에 3월 중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 매력수종 도감을 통해 사계절 변화와 다채로움으로 가득한 매력가든을 서울 전역에서 볼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서해환경신문 이지연기자(kino33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