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환경신문· 태안군, 군민 재산권 지키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연중 시행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 통해 조상 혹은 본인 소유 토지 현황 파악 가능–

–지자체 방문 불필요한 온라인 서비스도 2022년 11월부터 시행–

태안군이 군민들의 권리증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조상 땅 찾기’ 민원서비스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의 미비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인해 파악할 수 없는 조상 소유의 토지 현황을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찾아주는 서비스로, 전국의 토지를 대상으로 한다.

조회대상자의 상속권한을 가진 상속인은 주소지 및 토지 소재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시·군·구청에서 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태안군의 경우 군청 민원봉사과 공간정보팀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상속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2008년 이전 사망자의 경우 제적등본을 함께 첨부해야 한다. 관련 서류 첨부 시 위임을 통한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2022년 11월부터는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이를 이용하면 지자체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정부24, 국가공간정보포털, k-geo 플랫폼 등)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지난해(2023년)에만 총 3642필지(약 1520만m2)의 토지소유 현황 자료를 제공하는 등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양질의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상 땅 찾기’ 서비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민원봉사과 공간정보팀(041-670-20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