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5월 15일)을 맞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971명과 장비 53대를 동원하여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행사기간 충청남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9건, 재산피해 4억여원, 인명피해 부상 4건이 발생하였으며,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9건(39%)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사찰은 대부분 산림에 인접하여 있고 행사 기간 촛불·전기 등 화기사용 증가와 불특정 인파의 운집으로 안전사고 및 화재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승우 대응총괄팀장은 “사찰의 특성상 산림에 인접하여 있고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사찰 관계자와 방문객은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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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안소방서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