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14일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화재 115,237건 중 48%인 54,742건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였으며 발화요인 별로는 담배꽁초 17,410건(32%), 음식물 조리 7,678건(14%), 불씨·화원 등 방치 7,415건(13%) 순으로 많았다.
화재안전수칙은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 △촛불·향초 받침대 고정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빼놓기 등이다.
조인상 예방총괄팀장은 “일상생활 중 잠깐의 방심이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은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화재 예방에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