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 연일 구름관중, 최성민 선수 고향서 백두장사 등극
안녕하세요! 서해환경신문 입니다.
지난 2월 7일부터 12일까지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태안군청 소속 최성민 선수의 백두장사 등극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최성민 선수는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맞수’ 김민재 선수를 3-2로 제압하고 통산 5번째 장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태안 백화초-태안중-태안고를 졸업하고 2021년 1월 태안군청에 입단한 최 선수는 고향 태안에서 열린 대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군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습니다.
이번 대회는 2021년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2022년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이어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 번째 씨름대회로, 대한씨름협회 및 태안씨름협회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태안군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회기간 중 태안고 씨름부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태안여객, 태안군체육회 등에서 연인원 232명이 자원봉사에 나섰으며,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관중들의 즉석사진을 찍어 출력해주는 봉사에 나서는 등 각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총 204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에 6일간 총 1만 3천여 명이 입장하는 등 연일 만원관중을 기록하는 열기 속에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씨름대회 외에도, 태안지역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고향 및 주요 관광지를 찾아 지역 곳곳에서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냈습니다.
우리 민족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이 더욱 발전하고, 태안군이 씨름의 성지로 자리잡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