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2월 매달 1백만 명 이상 꾸준히 태안 찾아,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

2023년 충남 태안군을 찾은 방문객 수가 무려 1775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관광객 유입이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후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태안군은 이제 여름 관광지가 아닌 사계절 관광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7개의 해수욕장을 비롯해 수목원과 꽃축제, 해안사구, 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고 지난해 문을 연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힐링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도 연간 고른 관광객 유입의 이유라고 합니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았으며, 충남도 외 시·군 중에서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방문객들의 평균 체류 시간은 407분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대비 206분 길었으며, 전체 방문자 중 22%인 391만 명이 1박 이상 숙박했다고 합니다.

태안군은 올해 개관 목표로 남면 달산리에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과 태안읍성 및 안흥진성 복원, 태안읍 역사문화거리 조성 등 관광자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태안군이 연간 1천만 관광객을 넘어 향후 2천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