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
여러분, 지난해 태안군에서 크게 인기를 누렸던 이색적인 관광여행상품, ‘반려동물 동반투어’ 기억하시나요?
반려인들의 큰 호응과 사랑에 힘입어 올해도 반려동물 투어 여행상품을 진행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애견인분들 주목해 주셔요.
이번 투어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해넘이 행사와 네이처월드에서 전시중인 ‘태안 빛 축제 관람’을 주요 테마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댕댕이랑 태안 썬셋 + 야간 투어’ 라는 제목으로 2월과 3월 두달동안 총 220팀을 대상으로 운영사인 (주)펫츠고트래블 홈페이지에서 15일부터 신청을 받는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렇게 짜여져 있답니다.
먼저 반려인들은 여행에 함께 나서는 반려견과 함께 ‘댕댕버스’를 타고 ‘꽃과 바다’ 태안에 도착합니다. 사랑하는 반려견과 더불어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해넘이를 감상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다를 보는 댕댕이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
댕댕이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제 생각입니다만, 주인 생각을 하리라 여겨집니다.
해넘이 감상 후, 네이처월드로 이동해서 ‘태안 빛축제’를 관람합니다.
여행에 맛난 음식이 빠질 순 없겠죠? 태안의 향토음식으로 고장의 정취를 느낀 후, 당일 밤 복귀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은 구성되었습니다.
비록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태안의 매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려졌습니다.
설명을 덧붙이자면, 지난해 12월 31일 모집했던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는 단 3시간 만에 매진되는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반려인들의 열띤 호응이 이번 상품개발의 동기가 되었답니다.
이번 투어에서는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많은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특히나 출발지를 서울·경기권에 한정하지 않고 인천·대전·대구·광주·부산 등지까지 확대하는 등 수도권 외 지역의 반려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또한 여행에 있어서 안전은 필수이기에,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반려견 전문 여행 가이드 ‘펫가이더’를 10명당 1명씩 배치했습니다.
신청을 원하는 반려인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여행사 ㈜펫츠고 홈페이지(pets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주요 일정 및 출발지는 △2월 24일 서울/경기 △3월 1일 서울/경기 △3월 2일 경기/인천 △3월 9일 부산/경남/울산/대구/대전/세종 △3월 16일 광주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오후 1시 30분 출발해 태안 여행 후 당일 자정 서울에 도착합니다.
자세한 출발장소와 지역별 일정에 대한 안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군은 이번 여행상품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태안군은 반려동물 동반 캠핑축제와 해변운동회와 같은 다양하고 재미난 프로그램을 선보여,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것입니다.
군 관계자 또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혀,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하는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됐으며, 6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1박2일 태안 여행’ 상품과 12월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를 연이어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서해환경신문 이지연 마리아 막달레나 (kino33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