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조감도 (사진제공: 태안군청) >
안녕하세요~ ^^
여러분, 태안은 보석이에요.
바다와 숲을 동시에 품고 있잖아요. 진짜 보석보다 더 귀하고 예쁜 보석이죠~
왜냐구요?
자연에서 무궁무진한 것들을 배울 수 있잖아요. 많은 가르침을 우리에게 한없이 마냥 베풀어주니, 진짜 보석과 감히 비교할 수 없을만큼 훨씬 더 귀합니다. ^^
‘살아 숨쉬는 학교’ 그 자체니까요. ^^
이렇게 아름다운 태안에 재미나고 유익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바로 고남면 고남리에 위치한 고남패총박물관입니다!
‘패총’이란 석기시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질이 쌓여 만들어진 유적을 뜻합니다.
박물관은 지난 2002년 개관한 이래, 고남 패총유적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선사시대의 유물 전시를 기본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바다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왔습니다.
또한 ‘풍어제’와 ‘세시풍속’ 과 같은 민속행사와 태안 고유의 향토문화도 소개해 지역사회에 크게 공헌해 온 박물관이랍니다.
이런 고남패총박물관이 증축을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고 하니,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
태안군은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박물관 증축을 최종 승인받았고, 올해 건축설계 용역과 구조안전진단을 거쳐 빠르면 연말에 첫 삽을 뜰 예정이라고 합니다.
군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총 8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1·2 전시관을 잇는 지상1층·지하1층 규모의 철골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이 증축되고 기존 공간은 리모델링된다고 전했습니다.
박물관 건물은 획기적으로 변화되는데, 현재 두 곳으로 분리된 전시관을 수평증축 기법으로 통합해 전시실 면적이 178㎡에서 700㎡로 늘어납니다.
기존보다 훨씬 더 넓어진 박물관 안에 파노라마 전시실, 커뮤니티홀 , 다목적실 , 체험실, 야외데크 등이 조성된다고 하니, 하루빨리 완공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
새롭게 탄생할 고남패총박물관이 태안의 미래를 더욱 더 밝혀 주기를 기원합니다. ^^
서해환경신문 이지연 마리아 막달레나 (kino33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