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정년퇴임식’ 모습(사진: 태안군)>
안녕하세요~ ^^
오늘은 서운하면서도 감사한 소식을 전합니다~ 어떤 소식이기에 서운할까요? (꺼이꺼이ㅠㅠ)
바로 오는 30일,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한평생 묵묵하게 힘써 오신 태안군 공직자분들께서 후배들의 존경 어린 박수갈채를 받으며 정들었던 공직을 떠나신답니다. (흑흑 ㅠㅠ)
구승회 지방서기관님, 이종윤 지방행정사무관님, 고경미 지방농촌지도관님, 박태순 지방환경사무관님께서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임하시고, 아울러 전광재 지방해양수산주사님과 김주연 지방전문경력관님께서도 이날 정년을 맞이하신답니다.
이분들의 정년퇴임을 축하드리고자, 지난 7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분들께 감사와 사랑과 존경을 표하는 ‘2024년 상반기 정년퇴임식’이 있었습니다.
이 뜻깊은 자리에 가세로 군수님께서도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구승회 지방서기관님께서는 1984년을 시작으로, 지난 40년 동안 공직에 몸담아 오셨습니다. 그동안 기획예산담당관과, 산업건설국장, 태안읍장과 같은 요직을 두루 거치시며 따뜻한 성품과 강한 업무 추진력으로 직원과 주민들을 살뜰하게 챙기시며 두터운 신망을 쌓아 오셨답니다.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35년간 태안의 발전을 견인하신 이종윤 지방행정사무관님께서는 안전총괄과장과 교육체육과장 등을 맡으시며 군민에 대한 참된 봉사를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고경미 지방농촌지도관님께서도 38년간 농업 최일선에서 생활자원팀장과 기술보급과장 등을 역임하시며 태안군의 농업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1996년부터 27년간 지역발전에 힘쓴 박태순 지방환경사무관님께서도 환경관리팀장과 환경산림과장을 맡으시며, 청정 태안 건설에 크게 이바지하셨습니다.
이밖에 전광재 지방해양수산주사님과 김주연 지방전문경력관님께서도 오랜 시간 공직에서 봉사하시며, 동료들과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셨습니다.
‘살기 좋은 태안’, ‘따뜻한 태안’을 위해 평생을 바쳐오신 우리 공직자분들께서는 폭 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바탕으로 헌신하시며 태안의 성장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 노고로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되어 온 것은 물론이거니와 군민들의 존경을 받으셨습니다.
이분들께서 이제 곧 정들었던 공직 생활을 떠나시고, 새로운 인생 2막을 맞이하게 되셨습니다.
퇴직자분들께서는 “공직에 몸담는 동안 옆에서 큰 힘이 돼 준 동료들과 가족들, 선·후배 공직자들과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태안군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태안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아름답고 인정넘치는 태안을 만들어주신 퇴직자분들께 존경과 사랑을 표합니다. ^^
영원히 행복하시고, 꽃길만 걸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서해환경신문 이지연 마리아 막달레나 (kino33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