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수, 고향인 충남 서천군에 각별한 애정 보여
-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 진행
충남 서천군 출신의 가수 박민수가 충남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박민수는 ‘불타는 트롯맨’, ‘불타는 장미단’, ‘장미꽃 필 무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발탁은 박민수의 각별한 고향사랑 덕분이었다. 그는 지난해 자신의 고향인 서천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박민수는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기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난 2022년 12월 충남 고향사랑 자문단을 구성하고,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도 출신의 유명인사 8명을 위촉한 바 있다.
또 도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 강부자, 정흥채, 코미디언 안소미, 시인 나태주, 소리꾼 장사익 등 도 출신이거나 도내 거주 중인 유명인사가 참여한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캠페인’도 펼쳤다.
박민수는 “나고 자란 충남을 대표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얼굴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전국에 충남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충남도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박민수 씨가 충남 고향사랑기부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재정 보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전국 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제도이다.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답례품(기부금의 30%)과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된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을 통해 할 수 있고, 오프라인 기부는 가까운 농협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