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중부·남부·북부 4개 캠퍼스에서 총 72석 입주자 모집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공유사무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서부(녹번동)·중부(공덕동)·남부(천왕동)·북부(창동) 4개의 50플러스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총 72석을 모집한다. 각 캠퍼스별로는 서부캠퍼스 26석, 남부캠퍼스 16석, 북부캠퍼스 12석, 중부캠퍼스 18석을 모집하며, 총 72석(최대 68개사)을 선정한다.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과 가구, 집기가 제공된다. 회의실과 휴게공간같은 공용 부대시설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순히 사무실을 제공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창업교육과 컨설팅 관련 부대사업도 함께 운영해 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월 이용료는 사무실 규모에 따라 다르다. 관리비와 좌석 사용료를 포함해 대략 3~5만 원 선이다. 입주 협약 시 1년 이용료를 선납하는 방식으로 지불하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보증금은 별도 부과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연 1회였던 모집횟수를 연 3회로 늘리고, 두 곳의 신규 사무실도 추가로 개설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두 곳의 50플러스캠퍼스에 신규공유사무실을 개설한다. 5월에는 북부캠퍼스에 독립형 공유사무실을, 10월 이후에는 자양동에 새롭게 개관하는 동부캠퍼스에 공유사무실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5월에는 중장년 창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창업지원을 위해 창업 컨설팅 등 예비‧초기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재단에서는 중장년 우수창업기업을 발굴·양성하고자 창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총 110개사가 참여했다. 이중 8개 기업은 ‘중장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발되어 창업 지원금을 받았다. 올해도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및 중장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5월 중, 창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를 별도 모집할 계획이다.
공유사무실 입주 신청은 40세~64세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자 등록지가 서울시인 예비 및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기업은 오는 3월 초부터 입주를 시작해 최대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유사무실 입주기업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3월 2일(토요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선발된 기업은 입주 1년 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공유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1월 17일(수)부터 2월 6일(화) 18시까지이며, 자세한 자격요건과 신청방법은 홈페이지(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는 공유사무실 입주기회도 대폭 늘리고, 창업지원교육과 관련한 지원을 보다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해환경신문 이지연기자(kino33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