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산4사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위원회 해산식’을 개최했다.

대산4사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위원회는 지난 2019년 ▲한화토탈에너지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엘지화학㈜ 대산공장, ▲현대오일뱅크㈜ 등 대산 4사에서 자연·산업 재해 예방을 위해 투자한 8070억 원의 집행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과 환경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위원회 구성원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원회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5년간 진행한 안전·환경 투자계획의 실적과 위원회의 활동이 담긴 ‘대산4사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위원회 투자보고서’를 발간해 위원회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대산4사에서 공개한 5개년 투자실적 자료에 따르면, 당초 5년간 대산4사 안전·환경 분야 투자계획 금액은 8,070억 8천만 원이었으나 5년간 진행한 투자 실적은 1조 2천 990억 9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대산4사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위원회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무사히 종료될 수 있었던 데에는 위원님들의 노력과 관심 덕분이다.”며, 감사를 표했다.

서해환경신문 이지연기자(kino3306@naver.com)